IoT 사업 진입장벽 없앤 중국 '투야'의 비즈니스모델
작성자 : tychung1 분류 : IoT | 공통 작성일 : 2020.08.28 10:30:16 추천 : 0 조회 : 820 키워드 : IOT,투야,생태계
(기존 비즈니스모델과 문제점)
IoT 시장에는 정말 여러 생태계가 공존하고 있다. 삼성 스마트씽스, 구글 홈, 아마존 알렉사, 애플 홈키트 등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으며, 특히 이동통신사들의 IoT 생태계는 월 요금 기반으로 서비스하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비판도 있다. 그리고 IoT 시장이 대기업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어 자체적인 생태계 구축에 어려움이 있는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이 IoT 시장에 참여하는데 장벽으로 작용한다는 지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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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야의 비즈니스 모델)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 투야(Tuya)의 움직임은 주목할 만하다. 투야는 IoT 관련 핵심 부품인 통신 모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해당 모듈을 이용한 수많은 IoT 제품의 표준 플랫폼, 그리고 이를 제어하는 앱, 그리고 이들을 통합 제어하는 클라우드까지 서비스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솔루션들을 투야 자체 브랜드로 제품화해 파는 것이 아니라 3만여개의 제조사에 투야의 플랫폼을 공유해 제품을 생산, OEM(위탁생산)이나 ODM(주문자상표부착) 방식으로 고객사들에게 제품을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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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현재 투야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미 전 세계 18만 개에 달하는 파트너사를 통해 9만 개 이상의 투야 기반 제품이 나온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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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야의 한국 내 플랫폼 파트너사는 국내 기업들의 IoT 기술 도입 및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는 ㈜애니온넷(AnyOnNet)이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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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00827/1026791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