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는 IT 기업들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을까
작성자 : smartbio 분류 : 웨어러블 디바이스,디지털헬스케어 | 스마트 의료 작성일 : 2019.06.05 17:12:30 추천 : 0 조회 : 735 키워드 : 의료정보서비스,헬스케어,IT
[소개글]
(핵심주제)
이 보고서는 첨단기술로 무장한 IT 기업들이 보수적이고 특수한 성격을 지닌 헬스케어 영역에서 고전하는 이유가 명쾌하게 정리되어 있다. IT에서 헬스분야로 진출하거나 전통 헬스케어 사업에서 기술중심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하는 경우, 반드시 확인하고 점검해야 할 사항들과 훌륭한 시사점을 내포하고 있다.
-
(주요 내용)
헬스케어 영역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IT 기술과의 융합 시도가 있었기 때문에 최근의 변화가 아주 새로운 것은 아니다. 헬스케어 각 과정에서 IT 기술 활용을 통해 비용과 효과성을 개선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시도가 있었다. 스마트폰이 등장하며 시·공간의 제약을 벗어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지고 있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첨단 분석 기술과의 융합으로 의료의 질적 수준이 향상되고 있다. 예를 들어 데이터 기반의 분석을 통해 환자 각각에 맞춤화된 관리가 가능하도록 치료법이 개선되고 있으며, 병원 안에서뿐 아니라 병원 밖에서도 환자들이 연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 IT와 헬스케어 기술의 융합 속도가 빨라지면서 관련 시장도 계속 성장하고 있다. 헬스케어 IT 시장은 병원정보시스템 등 기존의 시장에 더해, 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사물인터넷 기술 등과 접목된 분야로 계속 확대되고 있다. 무엇보다 병원·소비자·보험사 등의 주 수요층이 새로운 IT 기술 도입에 대해 강한 필요를 느끼고 있기 때문에 시장은 계속 성장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헬스케어와 디지털 분야의 결합을 통해 기존 의료서비스와 건강관리 영역에서 혁신적인 변화가 진행 중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처럼 빠른 시일 내 급격한 전환이 일어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술적으로 해결해야 할 이슈들이 아직 많고, 보수적인 의료계의 지지를 이끌어 내야 하는 부분 등 헬스케어 신사업 모델이 자리를 잡아가는 데 있어 많은 어려움이 존재하고 있다. 따라서 헬스케어 분야에 뛰어드는 IT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이 산업의 특수성을 충분히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기존 헬스케어 주체들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의료계 등 고객 다수의 필요와 공감에 기반한 사례 축적을 통해 단계적으로 가치를 입증해 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시사점)
새로운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할 때, 기존 이해관계자들의 반발을 사서 추진에 제동이 걸리는 사례들이 많이 있었다. 헬스케어 사업은 의사, 환자, 환자의 보호자, 보험사, 제약사, 건강보험심사평가 등 많은 이해관계자가 있고, 기존 이해관계자들의 반발을 사는 구조가 아닌 윈윈 구조를 구축해야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실제 의료현장에서는 IBM, 구글, 애플 등의 업체의 서비스를 예의주시하다가 헬스분야의 특성을 이해하지 못한 서비스에 실망과 안심하는 모습이 있었다.
병원정보시스템은 개별 구축하거나 중소솔루션 업체 데이터 활용으로 데이터의 공유와 통합이 쉽지 않다. 표준화가 되지 못해 상호교류가 어렵다면 분석과 활용에 한계가 생긴다. 다른 나라보다 좀 더 빠른 솔루션 개발을 원한다면 이해관계자들을 원탁에 불러모아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첨단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는 안전성과 유효성의 관점에서 아직 충분한 근거를 축적하지 못한 상황이며, IT 기업들은 근거 축적과 함께 사용자의 수용도와 사용편이성을 높이고, 전문가의 추천에 의존하므로 의료 전문가 집단의 지지와 공감을 이끌어 내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보고서 목차]
- 연구 배경
- 스마트 헬스케어 개요 및 주요 분야
- 스마트 헬스케어 국내외 동향
- 이슈사항
4-1. 규제 정비 미비
4-2. 인공지능 헬스케어에 대한 우려
[초록 요약]
최근 헬스케어 산업에 다양한 기업들의 진입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신규 진입 업체는 전자·부품, IT, 화학소재, 물류·유통 분야까지 매우 다양한 영역에 걸쳐 있다. 특히 IT 기술 기반 기업들의 참여가 두드러지고 있는데, 헬스케어 각 과정에서 IT 기술 활용을 통해 비용과 효과성의 개선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사실 헬스케어 영역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IT 기술과의 융합 시도가 있었기 때문에 최근의 변화가 아주 새로운 것은 아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등장하며 시·공간의 제약을 벗어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지고 있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첨단 분석 기술과의 융합으로 의료의 질적 수준이 향상되고 있다. 예를 들어 데이터 기반의 분석을 통해 환자 각각에 맞춤화된 관리가 가능하도록 치료법이 개선되고 있으며, 병원 안에서뿐 아니라 병원 밖에서도 환자들이 연속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 IT와 헬스케어 기술의 융합 속도가 빨라지면서 관련 시장도 계속 성장하고 있다. 헬스케어 IT 시장은 병원정보시스템 등 기존의 시장에 더해, 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사물인터넷 기술 등과 접목된 분야로 계속 확대되고 있다. 무엇보다 병원·소비자·보험사 등의 주 수요층이 새로운 IT 기술 도입에 대해 강한 필요를 느끼고 있기 때문에 시장은 계속 성장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헬스케어와 디지털 분야의 결합을 통해 기존 의료서비스와 건강관리 영역에서 혁신적인 변화가 진행 중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처럼 빠른 시일 내 급격한 전환이 일어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기술적으로 해결해야 할 이슈들이 아직 많고, 보수적인 의료계의 지지를 이끌어 내야 하는 부분 등 헬스케어 신사업 모델이 자리를 잡아가는 데 있어 많은 어려움이 존재하고 있다. 따라서 헬스케어 분야에 뛰어드는 IT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기 위해서는, 이 산업의 특수성을 충분히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기존 헬스케어 주체들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의료계 등 고객 다수의 필요와 공감에 기반한 사례 축적을 통해 단계적으로 가치를 입증해 나가려는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 지식]
Technavio, "Top 5 Healthcare Technologies in 2018", 2018. 9. 21.
Disruptor daily, "Top 10 Internet of Things Companies Supporting Healthcare", 2017. 5. 29.
https://www.disruptordaily.com/iot-supporting-healthcare/
[관련 동영상]
미리보는 'YTN 미래전략포럼'…헬스케어와 ICT (YTN 사이언스, 2018. 5. 18.)
https://www.youtube.com/watch?v=jGLvNZ6KdDA
Healthcare Startup (Josh Liu, TEDxYouth, 2015. 3. 18.)
https://www.youtube.com/watch?v=z1SiVBl9YG8
[서지사항]
LG경제연구원 http://www.lgeri.com/
[원문보기]
http://www.lgeri.com/report/view.do?idx=19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