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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 관련 도서를 소개하는 코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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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4차 산업혁명과 병원의 미래
분  류 공통 - 공통
추 천 수 0
조 회 수 1058
제작기관 청년의사
도서URL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91232754&orderClick=LAH&Kc=
저  자 이종철
제작년도 2018
키워드 사회문화,사회분제,사회변화,기술혁신,논의

1. 도서 선정 배경과 의미

이 책에선 4차산업혁명으로 인해서 변화될 의료 및 병원의 미래에 대해서 이야기 하며 앞으로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빅데이터, 인공지능, 3D 바이오 프린팅, 가상현실, 로봇 기술… 의료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 저자는 4차산업 혁명으로 예상되는 의료의 문제로 첫 번째 보안을 이야기 하고 있다. 실제 환자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지켜야하는 문제를 해결해야한다. 두 번째로는 정밀진료로 개인적으로 최상의 진료를 할 수는 있지만, 고비용 구조에 빠지게 되어 집단기반 건강관리, 즉 한집단 속에서 최적의 치료가 동시에 고려되는 방식이 필요하다. 세 번째는 활용성에 대해서 ‘사용자 경험’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네 번째 의료현장에 대한 이해가 높아져 사람을 위한 기술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의료 현장의 변활 될 모습을 의사의 시선에서 알려주고 있어 의료 쪽 아이디어 사업화를 하려는 사람들에게 많은 시사점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1. 도서의 주요 내용

(도서의 개요)

4차 산업혁명이 물결이 시작되면서 각 산업 전반에서 이에 대응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의료 산업 역시 예외는 아니며, 오히려 한국 병원들은 새로운 혁명의 시기를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가지 않으면 세계 병원들과의 경쟁에서 뒤처질 위험에 처했다.

그렇다면 4차 산업혁명은 병원에 어떤 미래를 가져올 것인가? 그 시기는 언제쯤이며, 각 진료과별 의료인들이 준비하고 대비해야 할 것들에는 무엇이 있는가? 이러한 질문에 답하기 위하여 국내 유수 병원의 분야별 전문가 76인이 모였다. 한국 의료의 과거와 현재는 어떠한 모습이며, 변화의 흐름 속에서 앞으로 처하게 될 혁신적인 환경은 무엇일지 예측하고 그 대처 방안을 고민해 본다. 특히 미래의 핵심 기술들이 의료에 어떻게 적용될지 살펴보고, 그로 인하여 환자 진료와 치료는 어떤 모습일지 예상 시나리오를 미리 접해 볼 수 있다.

(도서 목차의 서술적 표현 )

책은 5 부로 나누어져 있다. 1 부는 ‘드디어 병원도 달라진다’에서는 4차 산업혁명 이후의 병원, 디지털 헬스케어의 개요, 디지털 헬스 기술 개괄 등에 대해서 서술하고 있다. 2 부는 ‘의료 분야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들’에선 의료 빅데이터 어떻게 활용하나, 인공지능과 의료, 정밀의학과 유전체 정보 활용, 줄기세포 연구와 재생의료, 의료 분야의 3D 바이오 프린팅, 가상현실과 의료, 3세대 유전자 가위 크리스퍼 시스템 등에 관하여 설명을 합니다. 3 부는 ‘각 임상 분야의 미래 예측’에선 소화기내과의 미래, 심장내과의 미래, 당뇨병 치료의 미래, 암 치료의 미래, 만성폐쇄성폐질환 치료의 미래, 감염병 관리의 미래, 신경계 질환 치료의 미래, 미래 병원의 정신과 진료, 수면의학의 미래, 재활의학의 미래, 난임 치료의 미래, 신생아 치료의 미래, 외과계의 변화와 대응, 정형외과의 미래, 신경외과의 미래, 흉부외과의 미래, 성형외과의 미래, 응급의학의 미래, 중환자의학의 미래, 영상의학의 미래, 방사선종양학의 미래, 마취통증의학의 미래, 안과의 미래, 피부과의 미래, 이비인후과의 미래, 병리학의 미래, 진단검사의학의 미래, 완화의료의 미래, 스포츠의학의 미래 등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4 부는 ‘의과학 및 병원 운영의 미래’에선 미래 의학의 네 가지 축, 정밀의료 시대의 의과학 연구, 미래의 의학교육, 디지털 헬스와 표준, 전자의무기록의 미래, 의료기기 산업의 미래, 임상약리학의 미래, 미래 의료와 생명윤리, 간호 분야의 미래 등에 관하여 설명을 합니다. 5 부는 ‘더 좋은 미래 병원을 위한 과제들 ’에선 미래를 위한 의료제도 개선 방향, 일차의료의 미래, 4차 산업혁명과 병원 경영, 미래 병원의 설계와 건축, 의료정보의 보호와 활용, 미래 병원은 더욱 안전해야 한다 등에 관하여 설명을 합니다.

 

 

3. 메모해 둘만한 가치가 있는 내용

암은 그 특성상 서울의 대형병원, 그중에서도 특정 의사로의 환자쏠림이 더욱 심하다. 쏠림으로 인해 ‘3개월 예약대기, 최소 30분 진료대기, 최대 3분 진료’라는 말이 공공연하게 회자될 정도다. 인공지능은 이러한 쏠림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을 제시한다. 쏠림의 핵심 원인인 서울과 지방 간의 치료 수준 격차를 크게 줄일 수 있으며, 무엇보다 서울과 지방의 진료 신뢰 수준을 동일하게 할 수 있다.

(도서를 대표 할 수 있는 핵심 지식)

영상의학 분야에서 인간이 인공지능과 일자리 경쟁을 하리라는 우려는 현실이 되고 있다. 먼저 영상의학과 지원자 수가 급감하고 있다. 인공지능이 활용되는 시대는 미지의 세계이기 때문에 누구도 예측할 수 없으나 막연한 두려움이 지배하고 있는 것이다. 인공지능의 급속한 발전이 상상하는 것보다 빠르게 일어날 수 있다. 영상의학 분야의 의과대학생 및 전공의 교육에도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마취로봇 세다시스는 의료비를 10분의 1 수준으로 떨어뜨리는 혁신을 일으켰지만 결국 퇴출당하고 말았다. 일자리를 빼앗길 것을 염려한 의사들의 집단 반발 때문이었다. (중략) 마취로봇 세다시스의 퇴출 사건은 인공지능과 로봇 등 4차 산업혁명으로 대두되는 패러다임의 변화 과정에서 인간이 맞닥뜨릴 수밖에 없는 갈등의 한 단면을 보여 주었다. 그러나 세다시스의 실패는 4차 산업혁명의 진행 과정 중 일시적인 좌절에 불과하다. 4차 산업혁명의 거센 바람은 언젠가 마취과 의사의 영역에도 불어닥칠 것이다.

 

4. 독서 권장 대상과 적용 방법

예비창업자, 기존 경영자, 기획자, 멘토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도서이다. 머지않아 의료의 패러다임이 달라질 것은 분명하다. 진단과 치료 방식이 달라지고, 환자가 병원에 오기 이전부터 집으로 돌아간 이후까지 의료의 시공간적 범위가 확장될 것이다. 의사를 비롯한 의료인의 역할도 지금과는 달라질 것이며, 병원이라는 기관의 역할도 크게 변화할 것이다. 의사를 양성하는 과정도 달라질 것이고, 환자들이 자신의 몸을 대하는 방식과 태도도 달라질 것이다. 지불제도를 비롯한 의료제도의 변화도 불가피하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의사들은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 미래의 병원이 지금과 다를 것이라는 사실은 분명한데, 과연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 미래의 의사-환자 관계는 또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 임상의사로서, 연구자로서, 교육자로서, 혹은 의료정책이나 병원 경영에 관여하는 사람으로서 의사들의 미래 비전은 어디에서 찾을 것인가? 정부는 무엇을 해야 하며 관련 기업들은 어디에 투자해야 하는가?

4차 산업혁명의 여파가 의료시스템, 우리의 병원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바뀌고 있는 현재와 미래를 전망해 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