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4차산업혁명과 소셜 디자인 문화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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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 류 | 공통 - 공통 |
추 천 수 | 0 |
조 회 수 | 492 |
제작기관 | 푸른길 |
도서URL |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mallGb=KOR&ejkGb=KOR&orderClick=LEB&barcode=9788962914702 |
저 자 | 이흥재 |
제작년도 | 2018 |
키워드 | 사회문화,사회분제,사회변화,기술혁신,논의 |
1. 도서 선정 배경과 의미
이 책에선 기술발달로 바뀔 사회문화와 그 대응 전략을 모색해본다. 미래기술에 기반을 둔 사회가 지향하는 것은 ‘기술과 사회의 아름다운 공진화’이다 그런데 수많은 사회문제를 문화전략만으로 해결하기는 사실상 쉽지 않다. 따라서 미래 기술을 바탕으로 인간 주도적으로 협력해서 지속발전이 가능한 틀을 만드는 것이 일차적인 목표이고, 이를 소셜디자인이라고 한다. 아이디어 사업화 또한 인간이 주도적으로 가치를 만들어내는 작업이다. 4차산업혁명으로 더욱 발전하는 새로운 기술 발전의 주체는 사람이 되어 한다. 기술의 관점이 아닌 사람 중심의 시선에서 4차산업혁명을 대비하기 좋은책이다.
- 도서의 주요 내용
(도서의 개요)
4차산업혁명은 지금껏 에너지 개발로 생산성을 높이던 기존의 기술 변화와는 그 양상이 매우 다르다. 이는 사회를 휩쓸던 인터넷 정보기술을 매개로 일어난 발전이며, 무한연결을 통해 사회문화에서 새로운 관계를 끊임없이 창출해 내는 특징을 지닌다. 따라서 그 파급효과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회문화적인 측면을 간과해선 안 된다. 다시 말하면 문화 기반으로 인식을 바꿔야 4차산업혁명 시대를 제대로 볼 수 있다. 그동안 4차산업혁명에 관해 많은 논의가 있었지만, 대부분은 이를 산업의 관점에서만 이야기해 왔다. 이 책에서는 생산성보다는 사회문화적인 측면에 방점을 두고, 기술을 기반으로 문화예술이 공진화사회를 이끌어 가며 지속발전하는 모습을 낙관적으로 디자인했다.
과연 4차산업혁명은 그동안 쌓여 있던 사회문제들을 해결하는 열쇠가 될 것인가? 이에 대한 답으로 저자는 기술과 인간의 관계에 유의하며 ‘기술을 어떻게 이해하고, 해석하며, 취급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를 펼치고 있다. 특히 4차산업혁명으로 재구성될 사회는 이전 사회에서는 보기 어려웠던 문화지진을 함께 겪게 된다는 점에 주목했다.
(도서 목차의 서술적 표현 )
책은 3편(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첫 번째 편(파트) ‘진화된 르네상스’에서는 4.0 기술, 5.0 사회, 관계의 창조, 열린 융합 등에 대해서 서술하고 있다. 두 번째 편(파트) ‘함께, 준비하여 창발’에선 공동인식, 공동시동, 공동창발 등에 관하여 설명을 합니다. 세 번째 편(파트) ‘소셜디자인의 롤, 룰, 툴’에선 롤 - 사회적 가치 창출, 룰 - 사회적 구조 디자인, 툴 - 소셜거버넌스 견인 등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3. 메모해 둘만한 가치가 있는 내용
기술 지진, 문화 지진
사회 전반에 큰 충격을 몰고 온 4차산업혁명기술 또는 4.0 기술을 기술지진(techquake)이라고도 한다. 단편적인 기술들이 개별적으로 활동하면서 영향을 미치는 것과 달리 4.0 기술은 기준의 기술들이 결합하여 나타난 것이다. 당연히 그 영향이 크고 범위가 다양하며, 매우 복잡하게 전개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함께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로 발전하는 5.0 사회 또는 정보기술사회를 그래서 제조, 생산, 경제 보다 사회문화적 진화에 초점을 두고 해석하는 것도 의마가 있다고 본다. 덧붙여, 이로써 나타나게 된 사회문화적인 퉁격을 문화 지진(culquake)이라고 부를 수도 있겠다. 이러한 것들을 모두 사회문화적 영향이라 할 수 있다.
(도서를 대표 할 수 있는 핵심 지식)
공동인식
5.0 사회는 아직 여명의 상태에서 디자인되므로 함께 준비하여 창발적인 행동으로 추진해야 한다. 여기서는 우선 5.0 사회에 대하여 공동인식을 하고, 순화된 상태로 사회적인 공감지를 형성하는 단계의 전략을 다룬다. 지속발전을 이어 가기 위한 co-활동들의 출발점으로 준비하는 첫 과정이다.
공동시동
5.0 사회는 아직 불안한 환경에서 맞이하고 있다. 지속발전하며 공진화하기 위해서는 기술과 사회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함께 시동을 거는 공동시동의 전략으로 전개되어야 한다. 특히 사회적 수용요건을 파악하고, 사회정서학습으로 준비해야 한다.
공동창발
4.0 기술은 co-활동을 통해 공동체 네트워크가치를 묶어 내면서 창조적 성과를 낸다. 따라서 관련 요소를 재구성하는 창발을 함께 활성화하도록 전략적으로 추진한다. 창발환경을 조성하고, 학습과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관계요소를 재구성하여 창발을 유도하고 설계함으로써 공동창발을 실천한다.
4. 독서 권장 대상과 적용 방법
예비창업자, 기존 경영자, 기획자, 멘토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도서이다. 기술 발전을 따라 사회 변화의 속도는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 이제는 ‘혁명’이라 서슴없이 부르는 변화의 흐름 속에서 사람들은 기술이 가져올 혜택만큼이나 인공지능·로봇의 일자리 대체, 인간 소외 현상을 걱정하며 불안해하고 있다. 그러나 기술 혁신이 사회에 확산되면 새로운 이슈가 제기되고, 제기된 사회 이슈를 기술을 통해 해결하며, 사회는 이와 관련된 새로운 기술수요를 창출해 내어 또 다른 기술 발달이 일어나게 한다. 이 같은 선순환 공진화는 시너지를 일으키고 점차 더 많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역사의 흐름을 이뤄 내기에 이른다.
따라서 우리 사회의 지속발전 가능성이 위기로 내몰린 지금, 기술 혁신을 사회와 어떻게 연결할 수 있을지, 실제 가능성은 어느 정도이며 성공한 사례가 있는지, 사회적 시련과 위기를 극복할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4차산업혁명에 대하여 어떤 입장을 지녀야 하는지에 관한 단서를 이 책이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