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인도 4차산업혁명, 세계를 움직이다 인도, 세계로 가는 지름길 |
---|---|
분 류 | 공통 - 공통 |
추 천 수 | 0 |
조 회 수 | 480 |
제작기관 | 살림 |
도서URL |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88952239907&orderClick=LEB&Kc= |
저 자 | 권기철 , 정현, 유성훈, 박남희 |
제작년도 | 2018 |
키워드 | 인도,인도4차산업혁명,IT트랜드,인도창업,젊은인도 |
- 도서 선정 배경과 의미
“세계로 도약하고 싶다면, 정답은 인도다!”
세계 IT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곳, 업종을 가리지 않고 엄청난 규모의 투자와
IT 인재 확보를 위해 세계의 내로라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몰려드는 곳,
빠른 성장속도와 과감한 개혁을 통해 혁신을 이뤄내는 곳. 정답은 인도다!
그러나 세계가 주목하는 인도에서 찾아볼 수 없는 IT 강국, 대한민국!
편견과 선입견을 버리고 더는 뒤처지지 않도록 인도로 달려가자.
4차산업혁명이 만들어지는 곳 인도, 세계는 인도에 둥지를 튼다!
인도의 실리콘밸리, 방갈로르에서 스타트업!
지난 몇 년간 인도에는 엄청난 변화가 일어났고 전 세계 거의 모든 글로벌 기업들은 인도에 들어와 자신의 영역을 차지하고 있지만, 한국인들의 인도에 대한 생각은 10년 혹은 20년 전의 모습으로 각인되어 있는 것이 현실이다.
글로벌 IT 기업들은 인도에 둥지를 틀고 4차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기술 개발에 한창이다. 독일의 경우 인더스트리 4.0을 함께 구현할 국가로 인도를 지목해 총리 주도로 인도와 체계적인 협력 시스템을 만들고 수많은 기업이 진출했다. 미국 실리콘밸리의 움직임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이다.
글로벌 IT를 생각하는 기업은 인도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IT 산업의 미래를 보고자 하는 독자, 더불어 IT 관련 스타트업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안내서 역할을 할 것이다.
- 도서의 주요 내용
(도서의 개요)
저자 권기철은 한국 최초 인도 경제경영서 『젊은인도』 저자다. 대통령직속 국가브랜드 위원회에서 사무관, 쌍용건설에서 해외영업을, 현대자동차에서는 브랜드&마케팅전략을 담당했으며 현대자동차 인도법인 마케팅부문장을 지냈다. 지금은 인도 전문 마케팅 기업 K-BIZ 대표로 있으며 2020년 방갈로르에 개교할 K-컨텐츠 기반 대학과 문화원, 비즈니스 허브 설립을 진행하고 있다.
저자 정현은 <데스노트>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45년 역사를 가진 애니메이션 회사 매드하우스 제작부에서 일했다. 한국 대표적인 애니메이션사 디알 무비에서 프로듀서로 근무했다. 지금은 CJ투니버스 대표 애니메이션 <신비 아파트>를 제작한 칵테일미디어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저자 유성훈은 인도에 진출하는 아시아 기업을 위한 마케팅&교육 및 컨텐츠 퍼브리싱 전문기업 K-BIZ 공동대표다. CMR교육그룹 아시아마케팅 이사, 인도 방갈로르 한인회 교육문화부장도 겸하고 있다. K-컨텐츠 기반 대학 설립 행정을 총괄하고 있다.
저자 박남희 삼성전자에 입사해, 미주·아프리카 지역의 마케팅 기획을 담당했고, 그리스 주재원을 거쳤다. 지금은 삼성전자 인도 남부지역 영업을 책임지고 있다.
이 책은 각각의 저자의 시야로 혁신적 변화를 통해 눈부시게 발전하는 인도를 먼저 느끼고 그들과 같이하며 알게 된 이야기를 객관적으로 써내려간 책이다. 인도를 통해 밝은 미래를 찾으려는 진취적인 사람들에게 조그마한 길잡이가 될 수 있는 이야기를 담았다.
글로벌 3대 스타트업 도시 ‘방갈로르’, 인도의 실리콘밸리라고 불리는 이곳에서 10년 후 인도를 주름잡으며 거리를 바쁘게 활보할 한국의 IT 콘텐츠 기업과 젊은이들을 상상하며, 나무를 심는 마음으로 정보를 수집, 분석하고 정리해 이야기를 만들어나갔다. 또 책 중간중간 ‘읽을거리’를 넣어서 책 내용과 관련된 사항 중 독자의 관심을 끌 만한 IT 관련 요소도 배치하여 재미를 더했다. 인도 IT 산업의 현주소와 미래를 보고자 하는 독자, 더불어 IT 관련 스타트업을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안내서 역할을 할 것이다.
(도서 목차의 서술적 표현 )
본 도서는 6장으로 구성되어있으며 다가올 4차산업혁명 시대를 자신만만하게 맞고 있는, 인도로 가자!를 시작으로 제1장 방갈로르, 정원의 도시가 글로벌 IT 도시로 재탄생하다로 방갈로르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15가지 이유, 아프리카 사자와 다르다?, 서울 인구와 거의 같은 천만 대도시 방갈로르 은둔의 정원 도시에서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다, 하이(High) 교육 수준, 하이 테크놀로지! 세계적 사건 ‘Y2K’, 인도를 IT 강국으로 만들다로 구성되어있으며,
제2장 세계 IT 중심지로 급성장하고 있는 방갈로르에서는 세계 IT 트렌드가 어디로 향하는지 보려면 방갈로르를 보라, 유니콘 기업들이 탄생하고 있는 스타트업 도시 방갈로르, 중국 텐센트, 투자가치가 낮은 인도 뉴스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용기, ‘미래의 구글’ ‘미래의 아마존’을 만나고 싶으면 방갈로르에 가라, 매 년 수조 원 적자기업에 글로벌 투자자들이 줄을 선 이유를 서술하고 있으며,
제3장 너무 빠른 변화, 통계 자료 만들 시간조차 부족한 인도 IT 산업에서는
세계 최고의 성장을 구가하는 인도 인터넷 온라인 쇼핑과 통신 시장, 계속 성장하는 인도 IT 업계, 인도 IT 업계가 가진 가격 경쟁력의 비결, AI 플랫폼 개발에 열을 올리는 인도, 인도에 진출한 서구권과 아시아권의 차이, 업종을 가리지 않고 방갈로르로 몰려드는 기업들, 인도 전략이 애플의 미래 좌우한다, 인도에 눈뜬 세계, 반대로 눈감은 한국을 주제로 얘기하고 있으며,
제4장 제약이 많아 혁신도 많은 인도편에서는, ‘리버스 이노베이션’의 열쇠는, 다름 아닌 인도의 수많은 제약, 열악한 조건이 만들어낸 혁신, GE 심전도계, 인도 초저가 화성탐사선 망갈리아, 인도식 창의 기법, 주가드(Jugaad), 열악한 의료 환경에서 빛을 발하는 첨단 AI 기술, 12억 명이 등록한 생체인식 주민등록 아다하르, 완성품 수입을 제조업 육성으로 바꾸다, 국가 정책보다 더 강력한 가족 기업이 만든 인도 통신혁명, 릴라이언스 지오에 관해 서술하며,
제5장 인생은 너무 짧다. 자! 스타트업이다!에서는 조용한 방갈로르 주택가에 불어닥친 글로벌 기업들의 인수 열풍, 한국 대리기사 서비스 아이디로 1,000만 달러 투자받다, 자고 나면 생기는 스타트업들, 업종 살펴보면 트렌드가 보인다 등 미국 유니콘 기업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인도인 창업자들, 인도 스타트업의 강점과 가능성, 스타트업 인디아, 스탠드업 인디아에 관해 서술하고 있다.
제6장 4차산업혁명을 위한 모든 길은 방갈로르를 향 한다 에서는 I한국 스타트업 발전과 성장의 해답이 인도인 이유, 중국과 인도가 가까워질 수 없는 10가지 이유, 글로벌 IT 옴파로스 인도와 인연을 못 만드는 한국의 사정, 한국 기업이 인도 진출 시 꼭 알아둬야 할 기본 전략, 인도 IT 서비스 기업과 파트너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과 함께 인도 스타트업과 손잡고 무궁무진한 가능성의 세계로 나아가자고 얘기하며 한국 스타트업, 인도에서 성공하기 어렵다고? 한국이기에 성공하기 쉽다고 서술하고 있다.
- 메모해 둘만한 가치가 있는 내용
(아이디어사업화 개발자에게 의미가 있는 지식)
세계 IT 트렌드가 어디로 향하는지 보려면 방갈로르를 보라
한때는 실리콘밸리에서 탄생한 트렌드가 유럽과 한국, 일본 등 선진국을 거쳐 마지막으로 인도 등의 신흥국에 전달되는 흐름이었다. 하지만 현재는 실리콘밸리와 방갈로르가 최첨단 IT 트렌드를 이끌고 (이런 트렌드가) 선진국으로 전달되는 역전 현상을 보이고 있다. (p.57)
2016년 11월 8일, 트럼프 대통령이 뽑힌 미국 대통령 선거 날, 영국의 메이 총리가 조용히 방갈로르를 방문했다. EU 탈퇴 결정 후 취임한 메이 총리는 EU 이외 첫 방문 국가로 인도를 택했다. 수도 델리에서 총리 회담을 가진 후, 비행기로 두 시간 반 걸리는 방갈로르를 방문해 기업가들과 회담했다. 공교롭게 같은 날 모디 총리는 돌연 고액 지폐 사용 폐지를 선언하며 인도의 핀테크 혁명의 시작을 알렸다.
인도를 향한 서구의 움직임과 아시아 기업들의 움직임은 참으로 많은 차이를 보인다. 아시아는 정치적 목적으로 인도와 협력하는 경향이 높고 서구는 실질적인 움직임이 많다. 그래서인지 방갈로르를 방문하는 국가원수들은 주로 서구권이고, 수도 뉴델리 위주로 방문하는 분들은 주로 아시아권이다. (pp.105~106)
한국에서 인도를 활용할 수 있는 기업은 극소수다. 그 이유 중 하나는 한국 기업은 지금 인도 IT 업계에 극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는 점이다. 또 인도 IT 업계를 어떻게 활용할지 모르고, 심지어 필요성조차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문제다. 어느 정도 규모의 회사라면 IT 부문을 가지고 있고 대부분은 사내 시스템 개발을 담당하는 위치인 경우가 많다. 또 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에서 IT 기술의 비중이 늘고 있지만, 그것이 바로 핵심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결국 한국 기업은 IT 기술의 비즈니스, 제품, 서비스가 주는 임팩트를 과소평가하고 있다. (p.115)
아다하르는 한국의 주민등록번호 13자리 숫자와 비슷하지만 다른 점이 있다. 이것은 세계 최첨단의 테크놀로지를 이용한다는 점이다. 즉 한국은 지문 정도만을 정보에 넣는데 인도는 열 손가락의 지문과 홍채 정보를 정부에 제공한다. 그리고 은행이나 관공서에서 ID 인증이 필요할 때는, 12자리 번호와 함께 창구에서 지문인식 기계에 손가락을 올리는 것만으로 본인 확인이 가능하다. 지문과 홍채 두 개의 수단을 준비한 것은 팔이 없거나 실명한 사람들을 위한 배려이기도 하다. 개인정보에 관해서는 얼굴 사진·이름·주소·성별·생년월일·옵션으로 휴대전화 번호·전자메일 주소 등을 등록한다. 정부가 운영하는 아다하르 시스템은 네트워크를 통하여 ID 번호와 지문 정보를 전달받아, 그것에 대한 YES 혹은 NO를 대답하는 것만으로 개인증명을 하는 데만 사용할 수 있다. (p.148)
일반적으로는 인도의 경제가 성장해 생활에 여유가 있는 중산층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본다. 이들의 왕성한 구매욕을 채워줄 서비스는 부족하고, 그 수요에 부응하는 서비스를 시작하면 비약적인 성공을 이룰 수 있는 것이 인도의 현재 모습이다.
또 다른 요인은 스마트폰의 급속한 보급에 의해 인터넷을 통한 다양한 비즈니스 제공이 가능해진 것이다. 인도의 평균 연령은 26.7세로 젊고, 거의 다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로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다.
또한 이 젊은이들이 직업을 갖고 경제활동을 하게 되면서 앞선 세대의 검소함과는 다른 소비 성향을 보이고 있는 것도 하나의 요인이다. (p.183)
지금 인도 IT 서비스 대기업들은 유럽, 미국 IT 대기업들이 하고자 하는, 최첨단 IT 기술로 구현 가능한 업무에 대한 백업 기능을 담당하고 있다. 따라서 기술력이나 글로벌 시장 트렌드, 다양한 지식과 경험 등 노하우가 축적되어 있어 상당히 높은 수준의 업무가 가능하다. IT 기술은 급격히 변화하고 있으나 오히려 그 변화가 인도, 특히 방갈로르의 실력을 키워주고 있다.
인도에 거점을 두지 않아도 업무를 위탁하는 것은 가능하나 방갈로르에 거점을 두는 것이 더 현명한 판단일 것이다.
원하는 IT 기술자를 원하는 대로 고용할 수 있고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방갈로르에 거점을 둘 경우 높은 기술력을 가진 엔지니어 수백 명을 단 몇 개월 안에 고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런 것이 가능한 지역은 세계에서 방갈로르 외에 찾아볼 수 없다.
비용 면에서, 특히 달러 대비 루피화가 계속 저평가된다면 인건비의 상승에 대한 염려 없이 미국의 몇 분의 1의 비용으로 고용을 지속할 수 있다. 만일 경제특별지역(SEZ)에 거점을 만든다면 법인세 면세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비용을 더욱더 줄일 수 있다.
글로벌 인재를 쉽게 고용할 수 있다
구글이나 마이크로소프트, 어도비 시스템 등 세계적인 일류 IT 기업에서 인도인이 고위직을 맡는 것은 더 이상 특별하지 않은 시대가 되었다. 그러한 많은 엘리트는 인도에서 태어나 인도의 대학에서 배운 후, 실리콘밸리에서 활약하고 있다. 방갈로르에 거점을 두는 것만으로도 인도 대학에서 이러한 원석을 확보할 수 있다.
시장으로서 인도는 매력적이다. 선진국뿐만 아니라 중국이나 브라질 등의 신흥국 시장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인도 시장만큼은 강력히 성장하고 있다. GDP 성장률은 7~8%를 넘어 인도는 세계의 주요국 중 가장 높은 성장을 해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인구도 점점 늘어날 것이 예상되고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은 확실하다. 이러한 점에 매력을 느껴 세계적 기업들이 방갈로르에 거점을 두고 있다.
역할과 기능은 각 회사마다 다르지만 글로벌과 신흥 시장을 대상으로 전략 거점 역할을 하는 곳이 방갈로르다. (pp.223~224)
(도서를 대표 할 수 있는 핵심 지식)
글로벌 IT 기업들에겐 약속의 땅 인도, 세계 불황 속 ‘나 홀로 달리는 코끼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국 이익 우선의 보호무역으로 전 세계 경기는 계속 위축되고 2000년대를 전후해 빠른 경제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대표 신흥경제국들과 우리나라를 포함한 많은 나라의 경제가 요동치고 있다. 세계 경제가 이렇게 불안한 가운데에도 계속되는 성장세를 보이는 나라가 있으니, 그곳이 바로 인도다. 인도는 올해(2018) 2분기 경제성장률이 8.2%로 전 세계 시장 불황 속에서도 고속 성장하고 있다. IMF(국제통화기금)는 인도 경제를 ‘달리기 시작한 코끼리’로 묘사하면서 인도의 성장률을 2019년 3월에 끝나는 이번 회계연도에 7.3%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와 충돌을 거듭하고 있는 터키, 오는 11월 대선과 총선을 앞두고 있는 브라질과 내년 대선을 앞두고 역시 혼란한 정치 상황을 보이는 아르헨티나 같은 다른 신흥국은 정치적 불안을 겪고 있다. 중국 역시 장기전으로 들어간 미국과의 무역 분쟁이 투자 위험 요소로 꼽힌다. 미-중 무역전쟁의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나라가 바로 인도다. 인도 역시 내년 총선을 앞두고 있지만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연임 가능성은 커지고 있어 다른 신흥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치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모디 총리가 연이어 펼치고 있는 강력한 경기 부양책이 인도 시장 활황에 한몫하고 있다. 모디 총리는 제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정책을 펼치고 있다. 투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규제 완화, 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인도 내수 시장도 연이은 경기 부양책으로 살아나고 있다.
인도 정부 내에서는 개인정보 보호와 세금, 보안 등 여러 부문에서 외국기업들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규제 개혁의 핵심에는 유럽식 개인정보 이용제한을 비롯해 데이터 국외반출 금지, 국외자본의 인도 기업 인수 제한과 같은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IT 기업들이 인도 인터넷 사용자들의 정보를 독점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면서, 이 같은 상황을 변화시키고 인도 기업들도 빅데이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인도 정부의 규제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IT 기업들은 최근에 더욱 적극적으로 인도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13억 인구 중 인터넷 사용 인구가 3억 명이 넘어가는 상황에서, 향후 시장의 성장 잠재력도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페이스북 모바일 메신저 왓츠앱은 인도에서 2억 5,000만 명이 넘는 사용자를 거느리고 있으며, 구글의 유튜브도 가장 대중적 영상 플랫폼으로 자리 잡는 등 시장 내 기반을 탄탄히 잡은 것 역시 적극적인 투자 확대의 이유로 꼽히고 있다. 경쟁 기업들을 압도하는 시장 지배력은 향후에도 다방면 성장에 가장 유리한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아마존과 구글과 같은 글로벌 ‘정보기술(IT) 공룡’ 기업들은 힌디어를 지원하는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인도 온라인 시장 선점 경쟁에 나섰다.
또한 페이스북의 왓츠앱, 구글 같은 세계적 IT 기업들이 인도의 디지털 결제시장을 잡기 위해 난타전을 벌이고 있다. 이는 인도 디지털 결제시장이 2023년 1조 달러(약 1,111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렇듯 전 세계의 내로라하는 IT 기업들이 여러 가지 제약에도 불구하고 과감한 투자를 늘려가는 이유는 바로 인도가 가지고 있는 무궁무진한 소비시장으로서의 기능 때문이다. 이 책에서 인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먼저 인도 IT 산업을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또 우리 기업이 그 기회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제언과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한창일 10년 후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방법과 힌트를 찾을 수 있다.
현재 전 세계에 다섯 명의 아이가 태어난다면 그중 한 명은 인도 사람이다. 인구는 시장을 만들고 기업은 그 시장에 있어야 기회를 만들 수 있다. 2030년이 되면 인도는 세계 3대 경제대국이 될 것이고, 2040년이 되면 17억 인구를 가진 국가가 될 것이다. 10년 후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이 도깨비 방망이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오랜 경험을 통해 얻은 인도 시장에 대한 정보와 인도에서 활발하게 투자하는 세계적 IT 기업의 움직임을 담은 이 책은 누구보다 인도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펼치고자 하는 이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다.
- 독서 권장 대상과 적용 방법
미래를 예측하고 대응하는 예비창업자, 기존 경영자, 기획자, 멘토들에게 추천하고 글로벌 진출을 지향하는 IT관련 스타트업에게 권하고 싶다.
- 관련 동영상 및 지식
젊은 인도
경제협력, 왜 인도와 함께인가
https://www.youtube.com/watch?v=W13jfsS_yG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