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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수출 쾌거' K방산…미래 성장산업으로 키우자

작성자 : tychung1 분류 : 공통 | 스마트 에너지 환경 작성일 : 2022.07.29 15:43:18 추천 : 0 조회 : 365 키워드 : 방산,방위산업

현대로템 한화디펜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3개 방위산업 업체가 폴란드와 역대 최대 규

모의 무기 수출 기본계약을 맺었다. ‘국산 명품 무기’로 손꼽히는 K2 전차, K9 자주포,

FA-50 경공격기가 수출 품목이다. 세부 계약 조건을 둘러싼 양국의 힘겨루기가 남았지만 수

출 규모가 2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연초 한화시스템이 아랍에미리트와 천궁2(지대

공 요격미사일)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세운 최대 수출 기록(4조2000억원)을 불과 6개월 만에

경신한 쾌거다.

.

폴란드와의 수출계약은 역대 최대 규모라는 점 외에 여러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우선 아시아

와 중동 쪽에 몰린 수출지역을 유럽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국가로 확대하는 길을 열었

다. 국산 군용기(FA-50)가 유럽 시장에 처음 진출하게 됐고, 7개국에서 운용 중인 ‘글로벌 넘

버원’ 자주포 K9의 유럽 공략도 본격화됐다. K방산의 기술력이 세계 정상급으로 성장했다는

점도 입증했다. 현대로템의 K2 전차는 독일 등 선진 전차대국과 경쟁해 계약을 따냈다. 앞서

KF-21 전투기와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에서도 K방산의 진격은 확인됐다.

https://www.hankyung.com/opinion/article/202207281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