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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주의 시선] 윤영찬이 밝혀 준 인공지능(AI)의 한계

작성자 : tychung1 분류 : AI | 공통 작성일 : 2020.09.14 15:55:31 추천 : 0 조회 : 614 키워드 : 카카오,인공지능,인간

“카카오 들어오라고 하세요”라던 윤영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메시지에 카카오는 묘하게 변

명했다. “인공지능(AI) 알고리즘에 따라 자동으로 뉴스를 편집하고 추천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인공지능의 교과서는 데이터다. 데이터 자체가 편향된 것이라면, 그걸 보고 배운 인공

지능은 비뚤어지기에 십상이다. 데이터는 알게 모르게 편견·편향으로 오염된다. 남성·여성 임

원 비율처럼 사회상 자체가 그런 것일 수도 있고, 인공지능을 학습시키는 사람의 의도가 배어

있을 수도 있다.

.

해결책은 있다. 데이터에서 편견·편향을 걸러 내는 사고방식(알고리즘)을 인공지능에 심는 것

이다. 하지만 여기도 걱정거리가 있다. 우선은 알고리즘을 심는 사람의 문제다. 사회 통념으로

는 이해하기 힘든 사람이 좀 많은가. 인공지능 공학·과학계에도 비슷한 부류가 없으란 법 없

다. 극소수이겠지만, 이런 이들이 자신의 사고방식을 인공지능에 심는 건 재앙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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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문제는 ‘무엇이 편견이 아닌가’다.

절대로 팔짱 끼고 있어선 안 될 일이다. 인공지능과 데이터! 어떤 모습으로 만드느냐에 따라

미래가 달라진다. 미국의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AI4ALL)’ 같은 단체는 인공지능에 편견을 없

애고 다양성을 심는 게 목적이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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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https://news.joins.com/article/23871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