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소개)
로봇산업의 패권을 차지하기 위한 전 세계의 보이지 않는 전쟁이 시작됐다. 미래 산업의 먹거리, 신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로봇산업'이다. 4차 산업혁명의 중심으로 떠오른 '로봇'은 지금 어디까지 와있을까?

일본의 로봇 산업이 점차 뒤쳐지는 이유는 실용성 보다 미관을 따지기 때문이다. 일본 기업이 개발한 로봇의 대부분이 현장에서 쓰기엔 불필요한 사람의 모습을 따라하려고 하거나 애니메이션이나 영화에 나올법한 실용성 없는 외관을 따라하려고 한다. 예시로 현장을 정찰하는데 바퀴달리고 카메라 달린 로봇이면 충분하다 또는 무인 비행체면 충분하다. 하지만 일본은 거기에 굳이 사람의 형상을 입혀버리고 만다.

이제 미래의 근로자가 되기 위해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해왔던 기존의 모든 충고는 대부분 쓸모없는 것이 될 것이다. 그리고 수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교육을 받고 기술을 습득함에도 불구하고 일자리를 찾지 못할 것이다. 인류가 이러한 현상을 꿰뚫어보고 대응책을 찾지 못한다면 경제는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 속으로 빠져들 것이 분명하다. 그래서 기존의 안일한 사고에서 벗어나 로봇과 인공지능이 초래한 미래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대처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우리 자신과 다음 세대를 위해 현명한 길을 찾아내야 할 것이고 이 동영상에서는 그 해답을 찾는 여정의 첫 번째 단초가 될 것이다.

(목차 구성)
1. 도입 : 로봇이 산업혁명을 이끌다
2. 문제제기 : 미래 산업의 먹거리, 신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로봇산업'
3. 가와사키 로봇스테이지 / 일본 도쿄
4. 독일항공우주국 / 독일 베슬링
5. 쿠카 로보틱스 /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6. 프라운호퍼 IPA연구소 / 독일 슈투트가르트
7. 중국 로봇산업연맹 / 중국 베이징

(동영상 속으로)
일반인들이 로봇에 대해 이해하고 인식을 수 있도록 가와사키 로봇 스테이지를 개설하였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많이 모이는 중심지인 도쿄의 오다이바에 전시장을 만들었습니다. - 00분 54초 (가와사키 로보틱스 기술이사)

자동차 산업과 전자산업에 대한 의존율이 매우 높았기 때문에 리먼사태 후 전 세계 자동차 제조업체거 투자를 축소했을 때 일본 로봇산업의 생산량과 매출이 3분의1까지 감소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 3분 21초 (후지와라 히로시 일본 로봇 공업회 전무이사)

일본은 1980년대부터 로봇기술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통해 기반기술 확보에만 주력해 왔습니다. 하지만 한 분야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반면실용화라든가 이를 새로운 분야로 확대하거나 접목시키기 위한 노력은 부족했던 거죠 - 5분 58초 (박종오 센터장/마이크로의료로봇센터)

로봇산업의 새로운 유연성에 대한 기술력을 통해 불가능했던 일이 이제는 가능해졌습니다. 과거에 로봇이 크고 무겁고 제한된 공간에서만 일을 했다면 지금은 인간과 협업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죠. -8분 55초 (알린 알부셰퍼 독일항공우주국 로봇 메카트로닉스 연구소 소장)

과거에는 로봇을 주로 산업 분야에 활용했습니다. 기존 자동차 생산 공정은 로봇을 바닥에 설치하고 안전망을 설치했지만 지금은 경량로봇인 LBR iiwa(엘비알 이바)로 인해 처음으로 인간과 협업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11분 05초 (볼프강 쉴러 쿠카로보틱스 전자부문 부사장)

*LBR iiwa = 로봇과 인간의 협업이라는 주제로 만든 쿠카 로보틱스의 산업용 로봇

생산기술자동화의 가장 큰 혁신은 인간과 로봇의 물리적인 겅계를 없앴다는 점입니다. 로봇은 지속성,정확성,내구성이 인간은 경험,숙련도,지식,품질에 대한 의식 등이 우수 합니다. 현재에는 이 협력 관계가 전 세계적으로 큰 쟁점입니다. -14분 15초 (마틴 해겔레 프라운호퍼 IPA연구소 로봇부문장)

*SME 로봇 (Small and Medium sized Enterprises)
중소기업의 제조공정 자동화와 인간-로봇 협력 프로젝트 실현을 위한 체세대 로봇

최근 몇 년간 중국 내 로봇산업은 굉장히 빠르게 발전했습니다. 그 이유는 전 세계에서 중국의 제조업 규모가 가장 크며 종류 또한 아주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중국의 로봇 시장은 잠재적으로 아주 큰 시장이라고 생각합니다. -22분 41초(송 샤우강 중국 로봇산업연맹 부회장)

*인공지능 (AI: Artificial Intelligence)
인간의 지능이 가지는 학습, 추리, 적응, 논증 등의 기능을 갖춘 컴퓨터 시스템

(추천의 글)
2010년 1월 《워싱턴포스트》는 21세기 첫 10년 동안 새로운 일자리는 생겨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대공황 이래로 유례가 없던 이 사건은 ‘잃어버린 10년’으로 불린다. 급속히 발달하는 과학기술과 훌륭한 인재를 길러내는 교육제도가 있는데도 2000년대 첫 10년은 어째서 일자리는 생기지 않은 것일까? 이 동영상에서는 그 이유를 근로자와 기계의 관계가 근본적으로 변화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전까지 우리는 기계가 근로자의 생산을 높여주는 도구에 불과하다고 생각했지만 기계는 이미 우리가 전문적이라고 부르는 화이트칼라의 업무까지 담당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앞으로 더 심화될 것이며 결국 로봇과 인공지능이 인간의 일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산업혁명을 이끌 로봇의 부상은 로봇의 인공지능이 지배하는 미래 사회를 생생히 그려낸 동영상이다. 인공지능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인간을 뛰어넘는 로봇의 등장이 특히 생산과 소비를 아우르는 우리의 경제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상세히 그려내고 있다.

(관련 지식)
https://www.youtube.com/watch?v=ZoShGj3T7A4
아이 엠 로봇 1부 : 지능을 얻다 / YTN 사이언스
https://www.youtube.com/watch?v=ZxPRoZnTXhU
4차 산업혁명 / 로봇혁명을 바라보는 우리의 자세

(관련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rHXWgu442_w
[산업다큐 4.0 – 미래성장 보고서] 심장을바꾼다, 미래자동차 편
https://www.youtube.com/watch?v=s-hN_KOBaEQ
[산업다큐 4.0 – 미래성장 보고서] 비로소 세상의 모든것이 연결되다, 사물인터넷 편 (IoT)
https://www.youtube.com/watch?v=i7Aks0L80lM
[산업다큐 4.0 – 미래성장 보고서] 세상의 시작과 끝, 소프트웨어 편
https://www.youtube.com/watch?v=iYa2GwaxcyU
[산업다큐 4.0 - 미래성장 보고서2] "상상을 현실로" 5G가 온다
https://www.youtube.com/watch?v=oJdJ5kpfRE0
[산업다큐4.0 - 미래성장 보고서] 세상을 움직이는 힘, 2차전지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