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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기술의 영향

작성자 : nhk2050 분류 : 연구개발 | IT 작성일 : 2018.02.22 10:46:48 조회 : 490 키워드 : 5차산업혁명,증강현실,증강휴먼

(질문배경)

장래의 증강현실은 어떤 모습일까? 바로 증강휴먼(Augmented Human)이다. 증강휴먼이란 증강현실에서 육체적, 지적, 사회적 능력을 강화거나 확장한 인간을 말한다. 증강현실이 현실과 가상을 결합하여 현실의 시공간적 확장을 목표로 한다면, 증강휴먼은 현실과 가상이 결합된 공간에서 사람의 육체적, 지적, 사회적 능력의 확장을 목표로 한다. 증강현실과 증강휴먼을 살펴보자.

 

그림1. 증강휴먼의 ‘매트릭스’영화 장면

 


설명

(증강현실은 증강휴먼으로 변화한다.)

증강휴먼은 현실과 가상이 결합된 공간에서 사람의 육체적, 지적, 사회적 능력의 확장을 목표로 한다. 진정한 의미의 증강휴먼 실현을 위해서는 사용자의 정량적 총체적 자아(Quantifed Holistic Self)를 바탕으로 환경이나 사용자의 맥락정보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사용자를 이해하는 지능형 에이전트가 어디에서 언제 누구와 무엇을 어떻게 왜 하고자 하는지를 안다면 훨씬 더 효율적으로 필요한 정보나 콘텐츠를 즉시(Just-in-time)에 제공하여 지적 능력을 확장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과 지능적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That Think)을 연동하면 변화하는 환경이나 상황에 따른 적응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 받을 수 있고, 사회 관계망 서비스(Social Network Services)의 친구 관계 정보와 연동하면 신뢰성 있는 정보를 선택적으로 제공 받을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에 축적된 사용자의 정량적 총체적 자아와 연동하면 사용자의 직접적인 요구 외에도 암묵적인 요구나 필요에 대응하여 관련 정보를 끌어올 수 있다. 또한, 관심 객체나 장소의 인식을 넘어 사람의 얼굴, 표정, 감정 등을 인식하고 추적한다면 대인 관계 등 사회적 능력을 확대할 수도 있다 ‘눈치 있는 증강현실’은 2차원, 3차원 또는 VR 지도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위치를 인식하는데서 출발한다. 사용자 위치 추적을 위해 실외에서는 자세 센서나 GPS, 나침반 등의 정보를 통해 지도에서 위치를 확인하고 영상처리 및 해석 기술과 결합을 통해 오차를 보정한다. 실내에서는 GPS 정보를 직접 활용하기 어려우므로 유사 GPS와 영상 처리 및 해석 기술을 활용하여 사용자의 위치를 추정한다. 관심 객체를 인식하고 추적하면 현실세계에 가상세계를 덧붙일 수 있다. 사용자의 관심의 이동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의 위치, 포인팅 방향, 카메라 시야 각(Field of View), 검색 범위(카메라로 부터의 거리) 등의 정보가 필요하다. ‘눈치 있는 증강현실’에서는 새로운 형태의 상호작용 인터페이스가 필요하다. 안경을 착용하고 이동하면서 사용하기에는 기존의 키보드나 마우스는 많은 제약이 따른다. 현실의 장소나 객체를 매개로 정보나 콘텐츠를 제시하므로 기존의 키보드나 마우스 대신 스마트 기기에 내장된 센서를 사용하여 움직임 패턴을 상호작용에 활용하거나 음성인식을 인터페이스로 활용한다. 스마트폰의 움직임에 맞추어 증강 콘텐츠가 반응하도록 하거나, 손과 몸을 이용하여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 환경의 상황, 사용자의 명시적 요구나 묵시적 필요 등 맥락정보를 인지하고 활용한다면 직접적인 요구나 명령 외에도 암묵적인 요구나 필요에 대응하는 지능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더욱 더 직관적인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증강현실이나 증강휴먼은 이미 교육과 훈련, 게임과 놀이, 의료, 전시, 관광, 광고, 제조 등에서 다양한 응용 가능성을 보여 주고 있다. 사진이나 책, 미술관이나 박물관, 전시관, 관광지 등은 증강현실 응용에서 자주 등장하는 대상이다. 카메라나 센서를 통해 사진, 책, 그림, 조각 등을 인식하고 추적하여 일차적 정보를 증강하는 것 외에도, 사용자의 취향, 관심, 경험, 지식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연관 콘텐츠를 필터링하고 매쉬업(mash-up)하여 정보와 콘텐츠를 재구성함으로서 사용자의 육체적인 능력뿐만이 아니라 지적 능력을 확장할 수 있다. 인간-가상객체-인공물 등이 공존하고 시공간 한계가 사라지는 세상에서 증강현실은 시공간의 확장과 감각의 융합을 가능하게 하는 공존현실(Coexistence Reality)로 확장될 것이다. 즉, 물리적으로 멀리 떨어져있는 가족, 친구, 동료 등을 내 눈 앞으로 직접 불러와 보다 실감나고 현장감 넘치는 놀이, 교육, 회의 등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공존현실에서 정보, 지식, 경험 등을 공유하고 사회적으로 교류하면서 사용자의 지적 육체적 사회적 능력을 확장하는 증강휴먼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Tip

가상/증강현실기술이 최근 많은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AR기술에 관심이 있는 창업자는 장래의 AR기술의 동향을 알아두자.

 

<참고자료>☞ 본문 답변과 관련된 사이트, 문헌자료

www.kisa.or.kr/uploadfile/201508/201508071737325414.pdf

 

<전문용어>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증강휴먼(Augmented Hu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