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술창업지식

아이디어사업화 관련 주제 및 설명을 소개하는 코너 입니다.

주제

에듀테크?

작성자 : ikjaeclab 분류 : 마케팅 | 공통지식 작성일 : 2018.02.09 10:28:38 조회 : 1363 키워드 : 에듀테크,CES,4차산업혁명,교육과기술의결합

(요약/배경)

에듀테크는 어떤 기술을 말하나?


설명

 

(에듀테크개요)

에듀테크는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2016년을 이끌 미래기술 12가지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으며,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주요 산업 중 하나이다.

기업 교육담당자들이 꼽은 2017년을 대표하는 기업교육 키워드는 4차 산업혁명·빅데이터·플립러닝(Flipped Learning)처럼 교육과 기술의 결합을 의미하는 '에듀테크'이다.

온라인으로 예습한 뒤 오프라인에서는 심화 토론 등을 하는 수업방식인 플립러닝,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소셜러닝(Social Learning), 맞춤식 강의인 어댑티브러닝(Adaptive Learning), 게임의 요소를 결합한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증강·가상현실(AR·VR) 활용 교육이 기대되고 에듀테크이다

그림 : 에듀테크 스타트업

 

(에듀테크 기업의 실제)

에듀테크 스타트업 클래스팅은 전국 학생 680만명 중 교사 11만명을 포함하여 약 29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한 기업으로, 흩어진 교육 콘텐츠를 클래스팅 사용자에게 연결해주는 학습 콘텐츠 플랫폼, 러닝카드를 베타 오픈하여 서비스를 하고 있다. 클래스팅은 빅데이터로 만들기 어려운 유의미한 학교 생활에 관한 데이터와 러닝카드를 통해 발생하는 개별 학생의 학습 데이터를 종합 분석하여 단순히 약한 부분만 집어주는 맞춤학습을 넘어 전반적인 학생의 학습 성향, 관심사, 친구 관계, 진도, 수준, 약한 부분, 콘텐츠 만족도 등을 복합적으로 분석한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하여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에듀테크 스타트업 뤼이드(Riiid!)는 독자적인 알고리듬을 기반으로 ‘어댑티브 러닝 플랫폼(Adaptive Learning Platform)’을 개발하고, 토익 일대일 학습 어플리케이션 ‘산타토익(Santa For TOEIC!)’을 출시했다. 뤼이드는 비주얼 애널리틱스(Visual Analytics)를 통해 사용자의 학습 상태를 분석하여 보여준다. 개인별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문제와 학습 콘텐츠를 함께 제공하는 머신러닝 기반의 어댑티브 러닝(Adaptive Learning)방식이다. 기존 교육 시스템이나 특정 강사의 직관 및 경험으로는 구분하기 어려운 문제별·유형별 연관성과 오답 패턴을 머신러닝 기술로 파악한다.

뤼이드는 한동대학교와 중국의 전문 엑셀러레이터 기관 네오플라차이나가 주최한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창업경진대회 ‘레츠레이싱(Let’s Racing)’ 데모데이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6년 ‘이러닝 에듀테크 창업 비즈모델 공모전’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에듀테크 창업사례)

Lambda School은 자신들을 교육과 투자펀드의 조합이라고 설명한다. 이들은 Web & Software Engineering과 Machine & Deep Learning을 가르친다. 그런데, 수강료는 없다. 수강료가 없는 대신, 코스를 수료한 사람이 취업을 한 뒤에 2년간 급여의 17%를 Lambda School에게 지급해야 한다. 물론, 이게 싫다면 일정 금액의 수강료를 지불하는 옵션도 존재는 하며, 미래 소득의 일정 %를 나눌 때에도 maximum cap을 정해놓긴 했다.

이 수업을 듣는 수강생들은 마치, Y-combinator가 그들이 투자하는 start-up을 보는 것과도 같다. Lambda School은 충분한 미래 소득을 발생시킬 잠재력이 있는 사람을 선발하여, 6개월의 시간을 들여 개인에게 교육 콘텐츠로 투자를 한다. 그 후에 미래 소득이 실제로 발생할 경우 이를 약속된 방식에 따라 나눈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투자펀드와 회사와의 관계와 매우 유사한 방식이다. 이는 전적으로 결과로 승부하겠다는 자신감이자, Lambda School은 수강생이 취업하지 못하면 발생하는 Default Risk를 전적으로 부담함으로서 수강생과의 이해관계를 적어도 소득 관점에서는 일치시키게 된다.

실무 교육 분야의 선두 업체인 미국의 General Assembly는 작년부터 자신들의 회사를 설명할 때 Career Accelerator라는 단어를 종종 사용한다. 단순히 교육 콘텐츠를 제작해서 얼마 돈을 받고 파는 형태가 아니라, 개개인에게 돈이 아닌 교육 자산을 투자하고 그 결과물을 그 개인과 함께 공유하겠다는 전략이 담긴 단어라고 볼 수 있다. Lambda School의 이러한 시도는 단순히 교육용 소프트웨어를 만들거나 코딩 부트캠프를 여는 시도가 아닌, 교육 업체가 수강생과의 관계를 설정하고, 돈의 흐름을 바꿔서 해석하는 다른 모델을 시도했다

패스트캠퍼스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매우 흥미롭게 바라보고 있다. 이는 대학교 이하의 교육업체들은 앞서 설명된 구조적인 이유로 시도하기 어려운 방식이고, 오직 성인들을 대상으로 교육의 효과를 소득으로 구체화할 수 있는 실무 교육 시장에서만 가능한 방식이다. 결과를 주목해볼 만한 교육 분야의 흥미로운 시도이다.

 

Tip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이자 '교육자'이며, 창업가와 독립 기업가의 성장과 발전을 돕는 '코치'이나 '트레이너'. 도전, 변화, 그리고 지속가능한 삶에 관심을 가진다

 

<참고자료·문헌>

한국의 에듀테크 스타트업 http://www.bloter.net/archives/249643

교육과 IT의 만남 http://www.venturesquare.net/747876

에듀테크 http://platum.kr/archives/tag/에듀테크

클래스팅 https://about.classting.com/

뤼이드 http://riiid.co/kr/

차세대 교육 http://blog.skhynix.com/1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