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신사옥 부럽다고요? 똑같은 '미래형 업무공간' 구축해드립니다
작성자 : tychung1 분류 : 공통 | 공통 작성일 : 2022.06.09 08:49:43 추천 : 0 조회 : 313 키워드 : 스마트빌딩
네이버가 ‘스마트빌딩’ 사업에 본격 나선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제2사옥 ‘1784’에 5G 특
화망을 구축해 스마트빌딩을 구축한 네이버는 5G 특화망 패키지 등 핵심 기술을 내년까지 상
용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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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특화망 패키지'에는 로봇·센서·통신망 등 하드웨어부터 클라우드·데이터·플랫폼 등 소프트
웨어까지 고객이 미래형 공간을 구축할 수 있는 전 구간(end-to-end) 기술이 포함된다. 고객
이 원하면 이 기술을 처음부터 끝까지 구매할 수도 있고, 자신들에게 필요한 부분만 선택해서
구매할 수도 있다. 미래형 공간을 위한 맞춤형 패키지를 판매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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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5G 특화망 패키지에 'ARC'와 '5G 클라우드' 기술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ARC는
AI(인공지능)와 로봇, 클라우드를 연결한 '멀티 로봇 인텔리전스' 시스템이다. 정보 처리하는 ‘
뇌'를 로봇 내부가 아닌 클라우드에 둠으로써 한층 더 방대한 데이터와 알고리즘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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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 시스템이 구현되는 과정에서 정보 처리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초저지연·초고속 통신망이
필요하다. '5G 클라우드'가 1784의 핵심 기술인 이유다. 네이버가 국내 최초로 5G 특화망을
실제 사업장에 적용한 것도 이 때문이다. 5G 특화망은 기간통신사업자가 운영하는 공용 5G망
이 아닌, 특정 장소에 맞춤형으로 구축하는 5G망이다. 네이버는 앞서 국내 1호 이음 5G(5G
특화망) 사업허가를 받았다. 삼성전자와 협업해 5G 특화망 관련 디바이스와 서비스를 공급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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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제2사옥인 ‘1784’에는 5G 특화망을 비롯해 각종 첨단 기술이 적용돼 스마트빌딩 사업
을 위한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자율주행로봇 ‘루키’, 얼굴인식을 통한 시설 이용이 가능한
‘클로바 페이스사인’, 자동 회의록 작성 및 공유 ‘클로바노트’, '네이버웍스 앱'을 통한 온도,
조명, 환기 조절, 식음료 주문 등이 적용됐다는 게 네이버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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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랩스와 네이버클라우드는 ‘1784’의 핵심인 ‘ARC Eye(아크아이)’와 ‘ARC Brain(아크브
레인)’을 2023년까지 상용화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네이버 측은 아크아이는 GPS가 통하지 않
는 실내에서 현재 위치와 경로를 알려주는 ‘눈’ 역할을 하고 아크브레인은 로봇의 이동, 측위,
서비스 수행을 일괄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뇌’ 역할을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2060815402038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