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전 악몽이 다시...'오미크론'이 몰고온 스태그플레이션 공포
작성자 : tychung1 분류 : 공통 | 공통 작성일 : 2021.12.03 12:20:08 추천 : 0 조회 : 262 키워드 : 인플레이션,스테그플레이션
만약 물가가 지금과 같은 추세로 계속 오르고, 오미크론 등의 영향으로 경기가 더욱 위축된다
면 최악의 경우 스태그플레이션으로까지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스태그플레이션은
물가 급등과 경기침체가 동시에 나타나는 상황을 말한다. 여기서 경기침체는 2분기 이상 연속
으로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것을 뜻한다.
.
우리나라에서 스태그플레이션이 나타난 건 1차 오일쇼크 때인 1974∼1975년과 2차 오일쇼크
직후인 1980년 두 차례다. 마지막 스태그플레이션이었던 1980년 당시 경제성장률은 –1.6%였
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8.7%에 달했다. 만약 내년 스태그플레이션이 나타난다면 약 40여
년 만에 최초다.
.
김태기 단국대 경제학부 교수는 "현 상황을 스태그플레이션으로 볼 순 없지만 코로나 변이와
경기둔화 장기화 등으로 스태그플레이션의 위험성은 커지고 있다"며 "우리 경제가 재정에 기
대는 형태로 변한 데다 국내 투자가 적은 수출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고용회복이 더뎌지
면서 경제 체력이 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120210524175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