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반도체 부족에 출고난 지속…3분기 실적 ‘먹구름’
작성자 : tychung1 분류 : 지능형 센서 및 반도체 | 스마트 에너지 환경 작성일 : 2022.02.16 08:51:13 추천 : 0 조회 : 323 키워드 : 차량용반도체
현대차 3분기 영업익 1.8조 전망…전분기比 5% 감소
동남아시아 주요 반도체 공장, 코로나19 재확산 타격
현대차·기아, 생산차질 가중…신차 대기 최소 4~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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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가 실적 상승세를 타지 못한 이유는 반도체 부족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기 때문이
다. 부품 부족으로 생산 차질이 지속돼 출고난이 심화되고 있지만, 국내 재고가 대부분 바닥
나면서 2분기와 같은 실적방어를 기대하기 힘든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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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반도체 수급 상황이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데 있다. 앞서 3분기부터는 반도체 부족 사
태가 호전될 것이란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지만, 동남아시아에서 코로나19 재확산 문제가 불거
지면서 수급난이 가중되는 분위기다. 실제 차 반도체 생산 공장이 밀집된 말레이시아 등에선
코로나19 여파로 반도체 칩 조립라인 가동이 잇따라 중단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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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현대차·기아는 생산차질로, 소비자들은 출고 지연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서울 지역 한
현대차 대리점 관계자는 “반도체 부족으로 차량 대부분 4~6개월가량 대기해야 한다”며 “같은
문제로 10월 이후 차량 가격대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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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GM은 반도체 부족으로 9월 초 대부분의 북미 공장들을 가동 중단했다. 태국 등 동남아
에 완성차 공장을 운영 중인 토요타도 생산 계획을 대폭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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