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 품귀에 안절부절… 직격탄 맞은 시멘트·레미콘업계
작성자 : tychung1 분류 : 신소재/에너지 | 공통 작성일 : 2021.11.08 11:20:13 추천 : 0 조회 : 288 키워드 : 요소수,시멘트,레미콘
요소수 품귀 사태가 점차 가시화되면서, 시멘트와 레미콘 업계에서도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
다. 요소수는 발암물질이자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 질소산화물을 물과 질소로 바꿔주는 물질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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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는 제조 과정에서 천연 석회석을 소성로에 넣어 초고온으로 가열해 시멘트의 원료인 클
링커로 가공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양의 질소산화물을 요소수를 뿌려 제거하고
있다. 그래서 요소수가 확보되지 않으면 질소산화물이 그대로 배출돼 환경 규제에 걸릴 수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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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 운반 차량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레미콘 업계 관계자는 “주유소까지 운영하는 일부 레
미콘업체들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레미콘 운반 차주들이 직접 요소수를 조달하고 있다”며 “요
소수의 비용이 오른 것은 차치하고 구할 수가 없어 운반 차주들의 부담이 큰 상황”이라고 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