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가 열어가는 ‘新유통’ 이어 '新제조' 시대
작성자 : tychung1 분류 : 공통 | 공통 작성일 : 2020.09.18 18:04:48 추천 : 0 조회 : 393 키워드 : 신제조,신유통,알리바바,무인배송,무인마트
알리바바 新제조 플랫폼…맞춤형 소규모 주문 제작···의류업계 재고 해소 '초점'
신유통에 이은 신제조···또 하나의 혁신 비즈니스 모델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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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新제조 플랫폼···'스마트 코뿔소' 공장쉰시]
쉰시 공장은 타오바오, 티몰 등 알리바바 온라인쇼핑 플랫폼에서 쌓인 트래픽·검색·판매 데이
터를 기반으로 최신 패션 트렌드를 예측해 판매를 예측하고 소비자 맞춤형으로 제품을 생산
하는 디지털 공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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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은 수요에 맞춘 맞춤형 제작, 최소 100벌 이상 소규모 주문 제작, 최소 7일 내 납품이라
는 점이다. 제철에 맞는 신상품을 실시간으로 주문 제작 가능하다는 얘기다. 공장에서 제작
되는 의류의 재단·봉제·출고까지 모든 과정은 인공지능(AI)이 추적해 프로세스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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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맞춤형 소규모 주문 제작···의류업계 재고 해소 '초점']
현재 쉰시 공장은 레얼바오베이를 비롯한 200여개 의류업계 중소기업을 위해 맞춤형 소규모
주문 제작을 진행 중이다. 평균 1000벌씩 주문받아 최소 2주 내 납품하는 의류업계 일반적인
생산 프로세스와의 최대 차이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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쉰시 공장이 타깃으로 삼은 건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의류업체다. 시험 제작
비용을 낮추고 재고 비용 부담을 크게 덜어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향후 의류업계에 종사
하는 10만개 중소기업을 고객으로 섭외하는 게 목표다.
[신유통에 이은 신제조···또 하나의 혁신 비즈니스 모델]
신제조는 마윈(馬雲) 알리바바 창업주가 지난 2016년 10월 항저우에서 열린 '알리 클라우드
개발자 대회'에서 발표한 신유통, 신금융, 신에너지, 신기술, 신제조 등 5가지 미래 신(新)성장
전략 중 하나다. 이른바 오신(五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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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마윈은 “클라우드 컴퓨팅·빅데이터·사물인터넷이 스마트 세계의 도래를 촉진하고 있다”
고 말했다. 이 중 가장 적극적으로 추진된 건 신유통이다. 신유통은 온·오프라인과 스마트 물
류를 융합한 새로운 유통혁신을 일컫는 말이다. 무인마트, 무인배송, 무인창고 등이 대표적이
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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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https://www.ajunews.com/view/20200917104818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