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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QDM으로 시제품 제작 시 디자인적으로 고려해야할 점은 무엇인가?

작성자 : 김영준 분류 : 디자인 | 공통지식 작성일 : 2017.12.05 14:40:00 조회 : 220 키워드 : 방전가공,QDM,코어

(요약/배경)

시제품 제작처에서 QDM으로 시제품을 만들겠다고 한다. 그리고 양산 금형과 달라서 일부 디자인적인 문제점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한다. 무슨 의미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설명

(QDM) QDM은 양산 금형(사출 금형의 경우 보통 30만개 양산 가능)보다 적은 수량 (예, 1만개) 수준으로 사출이 가능한 간이 금형이다. QDM (Quick Delivery Mold)는 두랄루민 재질을 보통 사용하며 이는 양산 금형보다 무른(강도가 낮은) 재질로 방전 가공을 통한 금형 제작 등의 시간이 축소된다. (양산금형은 단단한 재질로 금형을 만들기에 많은 양을 사출할 수 있으나 반면에 단단한 재질은 형상을 구현하는데도 오래 걸린다. 쉽게 설명하면, 가공이 쉬운 무른 재질은 금형에 사용하면 적은 수를 사출하고도 쉽게 망가지고 반대로 가공이 어려운 것은 반대로 쉽게 망가지지 않는다.

(QDM상의 제약) QDM 상의 디자인 표현이 제약된다. 예를 들면 두랄루민으로 만든 QDM상에는 부식 표현이 어렵다. 양산금형보다 상대적으로 무른 재질에 부식을 넣어 보았자 오래 가지 못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부식이 꼭 필요하다면 QDM 코어를 철(steel)로 할 경우 가능하다. (단, 이때는 방전가공 시간이 늘어나기에 QDM 제작 일정이 늘어난다. ) 또한 두랄루민으로 만들어진 코어를 통해 사출한 경우 플라스틱 외관이 깔끔하지 못하다. 따라서 별도의 도색 등을 하거나 필요하다면 샌딩 등을 통해 외관을 깔끔하게 보이도록 할 수도 있다.

 

Tip

QDM으로 양산 수준의 디자인 외관을 구현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QDM을 통해 확인하고자 하는 범위를 QDM 제작처와 사전에 명확히하고 진행할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으면 불필요한 논쟁이 일 수 있다.

 

<참고자료·문헌>

없음

 

<전문용어>

QDM, 코어, 방전가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