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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ICT로 만든 `욜드로봇`…고령인구 3억 中수출시장 열자. (YOLD, Young Old, 젊은 노년층)

작성자 : tychung1 분류 : 디지털헬스케어,AIㆍ로봇 | 스마트 의료 작성일 : 2020.03.24 11:55:12 추천 : 0 조회 : 547 키워드 : 고령화,로봇,돌봄서비스 ,원결

韓, ICT로 만든 `욜드로봇`…고령인구 3억 中수출시장 열자-매경

욜드 산업 핵심은 원격 돌봄...한국은 50조 글로벌 원격 의료 시장 눈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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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노년층(Young Old)인 욜드(YOLD)는 연령대로 따지면 65~79세다.

20년 후 한국에서는 인구 4명 중 1명을 차지하는 거대한 그룹이다.

중국도 2025년이면 60세 이상 인구가 3억명이 되고, 아세안 국가들도 빠른 속도로 고령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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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PC를 이용한 원격돌봄서비스 활용시 가정방문 비용 등을 대폭 줄일 수 있다.

돌봄 서비스의 효율성과 관련해 노인장기요양보험과 연계한 로봇 활용 돌봄서비스 방안도 제시되고 있다.

국내에서 배변케어 로봇과 어르신 말동무를 위한 반려로봇 보급이 시작되었고, 돌봄서비스에서 로봇 활용을 늘어날 것이다.

실제 일본 정부는 올해 돌봄 서비스를 받는 대상자 중 80%가 로봇의 지원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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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드로봇을 통한 돌봄 산업 육성을 생각하자

최종사용자가 제품개발에 참여하는 리빙랩(생활속 실험실)을 통해 평가받은 제품들은 수출 시장을 뚫는 데 활용될 수 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지만 중국도 2025년이면 60세 이상 인구가 3억명이 되고, 태국 등 아세안 주요 국가들도

빠르게 고령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장을 앞서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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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드 산업 핵심은 원격의료이다.

한국은 2000년 원격 진료 서비스 도입으로 원격 돌봄 서비스의 기틀을 처음 마련했지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상용화되지 못한 채 시범 서비스에 머물고 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에서 한시적으로 전화 진료와 처방을 긴급 허용했지만 의료 현장에선 혼선이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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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의료를 위한 기본적인 플랫폼조차 갖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국은 원격의료 등 디지털 헬스케어와 관련해서는 사실상 `갈라파고스`에 가깝다는 평가다.

디지털 헬스케어 핵심 사업모델인 원격의료, 소비자직접의뢰(DTC) 유전체분석 등이 국내에서 불법이다.

021412억달러(51조원)로 커질 글로벌 원격의료 시장에 한국은 사실상 눈을 감고 있는 셈이다

규제장벽 철폐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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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읽기) 매일경제, 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0/03/299642/